1. 스프링클러와 간이스프링클러의 차이점은?
스프링클러와 간이스프링클러의 차이는 크게 ‘설치 기준’, ‘적용 대상’, 그리고 ‘구조적 성능’에서 구분됩니다. 스프링클러는 본격적인 자동소화설비로 분류되어 높은 화재위험 시설에 설치되며, 간이스프링클러는 그보다 작은 위험도를 가진 건물이나 노유자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에 설치하게 됩니다.
스프링클러설비 설치대상과,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대상을 한번 비교해보세요.
| 구분 | 스프링클러설비 | 간이스프링클러설비 |
|---|---|---|
| 설치 기준 | 소방시설법 시행령 별표 4 | 소방시설법 시행령 별표 4 |
| 적용 대상 | 대형건물, 고층건물, 대형판매시설 등 | 노유자시설, 다중이용업소, 요양시설 등 |
| 배관 및 헤드 | 일반 배관, 내압 성능 높음 | 소구경 배관, 내압 낮음 |
| 소화수 공급 방식 | 옥내소화전과 별도 수원 및 펌프 설치 | 소화전 급수배관 또는 소형 펌프 사용 |
| 설치 목적 | 대규모 화재 확산 방지 및 인명보호 | 초기 화재 진압 및 피난 시간 확보 |
2. 설치 기준의 주요 차이
스프링클러설비는 소방시설법 시행령 별표 5의 2에 따라, 연면적 600㎡ 이상인 특정소방대상물에 의무적으로 설치됩니다. 반면 간이스프링클러설비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거나 노약자·어린이 등이 이용하는 시설에 적용되며, 법적 기준은 별표 4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성능이 다릅니다.
설치대상은 규모가 큰 곳이냐, 비교적 작은 곳이냐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용 펌프(큰거)를 쓰냐, 작은 펌프거나, 옥내소화전 펌프랑 같이쓰냐 차이 정도 되겠습니다.
3. 구조 및 성능 비교
스프링클러와 간이스프링클러의 차이 중 가장 실질적인 부분은 ‘성능’입니다. 일반 스프링클러는 1개 헤드당 약 80~120L/min의 방수량을 요구하며, 수압은 최소 0.1MPa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이에 비해 간이스프링클러는 약 30~50L/min의 소화수를 분사하며, 수압 기준도 0.05MPa 정도로 낮습니다.
왜 간이인지 아시겠죠?
4. 적용 예시
- 스프링클러설비: 백화점, 병원, 호텔, 지하상가, 고층건물 등
-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요양원, 어린이집, 고시원, 노인복지시설, 소규모 숙박시설 등
5. 결론: 건물 용도와 위험도에 따라 적합한 선택
결국, 스프링클러와 간이스프링클러의 차이는 ‘화재위험도’에 따라 설비 수준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스프링클러는 전면적 소화 기능, 간이스프링클러는 초기 화재 억제에 초점을 맞춥니다. 따라서 건물의 용도, 규모, 피난 인원 등을 고려해 적절한 설비를 선택하는 것인데, 일반인이 겉으로 헤드를 봐서는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설비를 찬찬히 보신 후에 구분이 가능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 (FAQ)
Q1. 간이스프링클러를 스프링클러로 대체 설치해도 되나요?
A1. 가능합니다. 상위 성능의 설비로 대체 설치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 없습니다. 단, 소방완비증명서 등 서류에는 ‘스프링클러설비’로 명시됩겁니다.
Q2. 스프링클러 헤드와 간이스프링클러 헤드는 호환되나요?
A2. 아닙니다. 배관 규격과 방수량 기준이 다르므로 호환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설비 종류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성능 자체가 다르니깐요.
Q3. 간이스프링클러는 법적으로 의무인가요?
A3. 네. 노유자시설, 숙박업소, 다중이용업소 등 일부 건물은 의무 설치 대상입니다. 위반 시 과태료나 사용금지 명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Q4. 스프링클러와 간이스프링클러 중 유지관리 비용 차이는?
A4. 간이스프링클러는 설비 규모가 작기 때문에 점검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하지만 주기적 점검은 동일하게 필요합니다.
